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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색걷기 ② / 평강식물원 산책
푸른 기운 충전법 - 습지와 이끼 사이를 걷기 도시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, 아이러니하게도,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도, 아득히 솟아오른 마천루가 아니라 아찔하도록 짙게 깔린 녹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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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나들이 가볼만한 꽃길·축제
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도로의 벚나무들이 꽃을 활짝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. [사진=프리랜서 오종찬]햇살 좋은 봄날, 꽃 나들이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. 눈부신 꽃잎이 산들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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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렸다 4월 … 봄꽃잔치에 푹 빠져볼까
4월 한 달 내내 응봉산·여의도·워커힐 주변 등 서울 시내와 수도권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벌어진다. 진달래가 핀 서울 청계천 산책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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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곳곳 봄꽃 축제
전국 곳곳 봄꽃 축제 봄은 ‘봄’이다 꽃이 있기에… 아닌 눈으로 듣는 교향악. 봄꽃들의 황홀한 연주가 시작될 참이다. 8일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가 신호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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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 노~올자...복국 맛보이소
내 이름은 김부자(42·동부이촌동). '카츄사의 노래'를 부른 김부자가 아닌, 아내와 두 딸을 둔 중년의 가장이다. 일찌감치 월급쟁이 생활을 접고 5년전 시작한 사업이 '이름 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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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고려산 진달래 축제
강화군 고려산에서 '제3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'가 23일~24일 이틀동안 열린 가운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진달래 꽃이 활짝 펴 있다. (인천=연합뉴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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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Outdoor] 진달래 키스에 달뜬 영취산
열린 차창으로 넘어오는 바람 끝이 뭉툭해졌다.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씨다. 때맞춰 산하는 꽃 잔치가 한창이다. 동백.매화.벚꽃.산수유.개나리.진달래….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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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'억새'하면 천관산
▶ 득량만 너머 고흥반도 위로 해가 솟는다. 빛 받은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일렁이기 시작한다. 득량만 바다가 넘실대며 역류하는 것 같다. 천관산의 가을 아침은 황금 일색의 엘도라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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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도 고려산서 12일 진달래축제
2만여평에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인천시 강화군 고려산(高麗山.해발 4백36m)에서 '제1회 진달래축제'(www.ganghwaro.com)가 12~13일 열린다. 고려산은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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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 떠나자] 남도에 '꽃물' 들었네!
이제 남도는 꽃 천지다. 섬진강을 거슬러 육상한 봄은 강 자락에 매화를 피워 놓았다. 이달 중순부터 4월 초까지는 전국 각지에 산수유.진달래.벚꽃.개나리가 연이어 꽃망울을 터뜨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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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취산 진달래가 어서 오라하네
진달래는 수줍은 듯 숨어 숨어 꽃눈을 맺고 훈훈한 봄 바람에 슬며시 꽃망울을 터뜨린다. 연분홍 꽃잎은 진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. 매화·벚꽃처럼 요염하지 않고, 개나리처럼 화사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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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노고단 정상 10년 휴식 끝내
지난달 30일 오후. 지리산 서부능선 끝자락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노고단(老姑壇)고개. 10m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를 뚫고 성삼재에서 2.5㎞를 걸어 올라온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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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벚꽃 · 영취산 진달래 "무릉도원 따로 없네"
새색시처럼 수줍은듯 고개숙인 채 무리지어 핀 연분홍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. 하얀 목련은 우아함을 자랑하고 화사한 벚꽃은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뒤흔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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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가족 나들이 명소] 대전 식장산
'대전 8경' 중 한곳인 식장산(食臧山)은 대전 동구와 충북 옥천군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다. 높이 6백23.6m로 대전시내에서는 가장 높아 꼭대기에 오르면 대청호.계룡산.대둔산.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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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반도 '봄'의 조건
올해도 산마다 진달래가 많이 피었다. 산 전체를 불태우듯 정겹게 피어 있는 진달래 군락지에서 올해는 진달래가 유난히도 붉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몇년전 북한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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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붉게 물든 봄나들이]
4월의 첫 휴일인 4일 전국이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남 여수시 영취산 정상 진달래 군락지에는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 인파로 크게 붐볐다. 여수 = 김상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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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산 우리정맥] 3. 한북정맥 운악산
옛부터 운악산 (경기도포천군화현면.9백36m) 은 화악산 (가평군북면.1천4백68m).감악산 (파주시적성면.6백75m).관악산 (과천시.6백32m).송악산 (개성시) 과 함께 '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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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주 한라산 겨울 산행]
겨울 한라산은 눈으로 이야기한다. 서해를 지나 3백60여개의 오름을 빠져나온 바람도 백록담에 이르러 눈보라를 일으키며 매서움을 누그러뜨린다.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과 눈만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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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여수 영취산…남녘 제일 진달래 군락
만산홍 (滿山紅) 의 진달래는 마음 들뜬 아가씨의 두볼을 붉게 물들인다고 했던가.초여름에 피는 철쭉이 정열의 화신이라면 진달래는 수줍은 새악씨의 두볼처럼 청순함을 자랑하는 대표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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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가을 화왕산 억새로 '은빛바다'…11월 중순까지 하얀 억새천국
가을산은 단풍으로 말하고 억새로 한철을 마무리 한다. 갈색톤을 배경으로 은빛꽃 너울대는 억새는 늦가을의 서정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계절의 산물이다. 9월 중순부터 꽃을 피기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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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여천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산불로 타버려 축제에 지장
전남여천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가 산불로 거의 다 타버려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장관을 앞으로 장기간 구경할 수 없게 됐다. 여천시와 시문화원은 상암동 영취산에서 12,1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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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달래 예년에 비해 부산.경남서 평균 1주일 빨리 피어
온 산이 발갛게 불타기 시작했다.진달래가 붉게 피어 봄산을 수놓고 있는 것이다. 진달래도 벚꽃처럼 올해는 예년에 비해 부산.경남에서는 평균 1주일,대구.경북도 7~10일쯤 빨리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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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,이팝나무등 대량 심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키로
대구시는 관상용으로 뛰어난 대구지방의 이팝나무등을 가로수와 산불지역등에 대량으로 심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만들기로 했다.시는 이를위해 올해 대구 앞산공원내에 자생군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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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쭉 산행 골짜기마다 "만춘서정"가득
봄이 한껏 무르익은 요즘 깊은 산·계곡을 찾을라치면 눈앞에 성큼 다가오는 것이 진달래·철쭉의 향연. 핑크 빛 그 요염한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5월에「입산통제」란 사슬에 묶여있지